천마 혁련상과 석문평에 관한 단상



천추세인이 개그감도 있고 문평이의 귀여움과 천마의 능글변태스러움에 가려져서 그렇지, 그간 들어온 드씨들 중 천마와 문평이는 손에 꼽히는 찌통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천마나 문평이나 그다지 자기연민이 없고 겉으로 힘든 티를 1도 안내서 그렇지 둘 다 땅 파고 들어가고 멘탈 약한 캐릭터였으면 천추세인은 초피폐물이 되고도 남았을거다.

문평이는 낳자마자 군인막사에 버려져서 어릴때부터 부모사랑이나 순수한 호의 한 번 못 받아보고 개고생하며 자랐다.

눈치보는 법부터 깨우치고 떠돌이 생활만 해오다가 선의로 도와준 할배 때문에 오해를 사고 당문에 쫓겨 도망쳐 온 곳에서는 간신히 좀 평온하게 사나 싶었더니, 원치 않은 곳에 스카웃 되어 제 2의 개고생이 4편 중후반까지 계속 된다.

천마는 더하다.

꼬꼬마 때 멸문지화 당하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과는 생이별을 한다. 게다가 부모를 죽인 원수의 손에 키워지며 14살 때부터 수년간 양엄마에게 겁간을 당한다.

힘을 키울 때까지 참고 견디며 드디어 복수를 하지만, 어쨌든 키워준 양부모를 제 손으로 죽이게 된 거라 복수를 해봤자 기분이 더럽다.

겨우 찾은 동생은 정파 놈들의 함정에 빠져 제 손으로 죽이게 되는 처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조카는 반역자에 의해 얼굴을 잃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그 전에 있었던 또 한명의 혈육도 같은 반역자에 의해 죽임을 당했는데, 어떠한 연유로 마지막까지 혈육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이별을 하게된다.


따흑...정말 기구한 인생이 아닐수가 없다ㅠㅠ

둘이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ㅠㅠ

천마문평 천년만년 행복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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