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세인 1편 드라마cd 감상



사극 덕후라 앞뒤 안보고 질렀던 천추세인.

근데 무협은 또 뭔가 다르구나.

일반 사극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고, 개그도 적절해서 현웃 터지면서 들었다.

그리고, 우리 문평이 넘 안쓰러운데, 우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 울어줬음 좋겠음...^_^

내가 드씨 들으면서 씬 되감기 한 적은 진짜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세 번 되감이 들었다.ㅋㅋㅋㅋㅋ
다른 작품에 비해 딱 꼬집어 특별했던 부분이 있는건 아닌데, 두 분 호흡이 진짜 너무 잘맞고 과장된 부분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듣기 편안하면서도 황홀감 장난 아녔다.

잔잔하면서 이렇게 섹시한 건 처음이야.

10트랙만 10번 정도 재탕함. 헤헤...

문평이 수치스러워하는 게 호흡에서 막 느껴지고 마지막에 흐느껴 우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ㅋㅋㅋㅋㅋ
천마가 허허허ㅓ허...하고 흐뭇하게 웃는 소리도 너모 좋아. 나도 흐뭇~해짐. 허허허허허...
두번 째 씬부터는 문평이 좀 익숙해진 게 느껴졌지만 수치심은 여전해서 마지막엔 또 울어줬던 게 느무 좋았던 나...(함박웃음

계속 울어줘 문평...(쓰봉 주섬주섬

그리고 천마 할배 너무 하신 거 아닙니꽈?
손주같은 녀석한테 뭐하십니꽈..?
애가 울잖아욤..?
침대 부서지는 쥴 알았슴돠.
계속 울려주세요, 캄싸함니돠.(_ _)

천마의 ‘마’자가 마귀가 아니라 말을 뜻하는건가? 하는 문평의 내레이션에 빵터졌곸ㅋㅋㅋㅋㅋ
말 울음소리 뭐냐곸ㅋㅋㅋㅋ

밤바다가 진짜 씬에 집착한다고 느껴졌던 게, NG에서 승화님이 그만 시키라고 한 것도 있었곸ㅋㅋㅋ
침대가 부서질 것 같으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섬세함이 느껴졌으며, 씬에 영혼을 다 바친 느낌이었고 너무x3 만족스러웠고, 좀 있다 또 들어야지.

다 듣고 나서 재탕했는데, 첨 들었을 때보다 더 좋아...ㅠㅠㅠㅠㅠㅠ

문평이 진짜 너무 짠하고, 착하고,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견디기 힘들어 하는 거 너무 공감가고, 그래서 더 보듬어주고 싶고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천마랑 관계 후 담담한 목소리로 내레이션 하는데, 너무 가슴이 아렸다.ㅠㅠㅠㅠㅠ

이것은 그저 만찬에 불과했다.
석문평이라는 한 인간을 맛보는 천마만의 만찬.
그리고 난, 그 만찬에 초대되지 않았다.


힘들지만 잡초처럼 잘 견뎌내고 있는 거 보니 너무 대견하고 귀엽고 안아주고 싶고 그렇다.ㅠㅠㅠㅠㅠ

문평아, 행복해져야해...!!! 흙흙..

그치만 우는 건 좋으니 계속 울어줘...^_^


그리고, 천마의 내 화단이론 너무 좋다.

아무리 잡초라도 내 화단에 있으면 내 잡초지.

우리 잡초 힘내라...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두 분 케미 쩌네.
친분도 있으시고, 두 분 다 벨 드씨 경력이 오래되셔서 그런가 자연스럽게 호흡이 척 척 아주 그냥 환상적이야.
너모좋아(발그레

그래서, 2편은 언제 나오나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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