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만화 단상

쌍극


요새 뭔가 취향이 개조되고 있다는 걸 느낀달까.

근친물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었다. 부모의 재혼으로 인해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자매가 된 경우라 할지라도 거북할 정도였는데, 최근 근친물을 제법 아무렇지않게 보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심지어 쌍둥이물에까지 손을 대버렸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지만, 보는동안 즐거웠으니 됐다.

일단, 흑발에 안경과 눈물점이라니...비쥬얼부터 말 다했지 뭐.

훈훈하게 끝난것도 만족스러웠다.

형이 마음을 깨달은 후의 러브씬도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쩝쩝.


텐카운트 4


어...음...엄..

차라리 소프트물이었다면 더 좋았을법했다.

이 찝찝함은 뭘까.

결벽증 소재가 취향인데도 불구하고 만족감이 별로 들지 않는다. 내가 원하던 소재의 사용법과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

주인공 아버지의 과거씬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토할 뻔 했다.

네가 더러운 게 아니라 늬 아버지가 범죄자인거야 이눔아.


꽃에 물들다 1


작가의 전작인 역에서 5분을 그럭저럭 재밌게 보기도 했고 궁도 소재를 좋아해서 사보게 되었다.

표지와 속그림의 느낌이 달라 흠칫하긴했지만, 아이들의 성장버전은 예상했던 분위기와 비슷해져서 볼만했다.

신사에 갑자기 불이 난 건 과연 사고일까?
난 스우가 왜이렇게 의심스럽지?
그리고, 카노의 하루토에 대한 감정은 정말 연애감정과는 다른걸까?

궁금한 점은 많지만 과연 뒷 권을 사보게 될 지는 글쎄, 잘 모르겠다.


도로헤도로 21


끝날 듯 끝날 듯 안끝나는 도로헤도로.

피의 축제에 버섯축제에 난리가 났다.

결국 카이만은 평생 도마범머리로 살 운명이었던거구나.

악마화 된 니카이도의 늠름한 모습이 참으로 멋졌다.

도쿠가는 왜이렇게 끝없이 수모를 당하는것일까.ㅠㅠ

과거편의 도쿠가는 너무나 이뻤다.

그리고, 치다루마..실망이야.


즉흥적 백수생활


회사 때려치고 싶어서 사본 책인데,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그랬다.

어쨋든 항상 꾸는 꿈은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는거다.


경계의 린네 24


귀여운 마사토의 모습을 실컷 감상할 수 있었다.

린네를 향한 마사토의 집착은 아무리봐도 사랑이야, 정확히는 애증의 관계랄까.

이제와서 깨달은건데, 이 작품은 린네 하렘물이었어.

린네 AU로 미연시 게임 나오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일 먼저 마사토를 공략해야지.


나츠메 우인장 21


다신 못볼거라 생각했던 나토리씨의 고교시절 모습을 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풋풋해.


하이큐 24


"모든 일은 '갖춰져 있는'게 아니라 '발휘'되는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려면 한 걸음, 한 걸음 순서에 따라 나아가야 하지."


최근 좀 초조해하고 있던 마음에 한 숨 돌리고 생각하게 해주는 대사였다.

그리고, 조금씩 변해가는 츠키시마의 모습에 잘됐다는 마음과 섭섭하다는 마음이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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