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담밀월 오디오 드라마 감상



너무 재밌게 들었다ㅋㅋㅋ

경화가 연이 처돌이에 팔불출이라 넘 좋아ㅋㅋㅋ
연이를 위해 무공도 폐하고 그 떡대에 여장까지 해가며 후궁으로 들어가서는 아무렇지 않게 본인을 소첩이라 칭하는 거 넘 좋고, 연이가 위험에 처했을 땐 빡 돌아서 본 모습 보이는 갭이 존멋탱.
약간 계략공이라 연이 앞에서 내숭 떨 땐 귀엽고, 다 때려 부수고 소리 칠 땐 멋있고, 공빈마마 혼자서 다한다 다해.

그리고, "하겠나이다." "하는가?" 이 말투 넘 좋아ㅠㅠ
난 역시 어쩔 수 없는 사극 덕후인가벼ㅠㅠ

둘이 애틋한 거 넘 좋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커플이여ㅠㅠ

경화가 수작부리는 거 넘 웃기고 또 거기에 넘어가는 연이는 귀여워ㅠㅠ

연이 사냥 나갈 때 경화가 부적 만들어 주는 장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무공 천재인 주제에 똥손이라서 부적에 수 놓은 용을 연이한테 지렁이라고 팩폭 당하는 게 너무 웃기면서도, 연이를 위해서 익숙치 않은 걸 낑낑대며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이었다ㅠㅠ부적굿즈 갖고싶어ㅠㅠ

최애는 26화.
야외 씬도 최고였고, 경화가 연이 이름 부르는 장면에서 소름이 쫙 돋으면서 현실눈물 터졌다ㅠㅠㅠㅠㅠㅠ

"연아. 연아. 내 사랑스러운 아이야.
연아. 연아. 내 작고 사랑스러운 연아.
내 작은 주군아.
내가 얼마나 이 이름을 부르고 싶었는지 모르겠지.
이 말을 몇 번이나 삼켜야 했는지.
연아. 내 작은 연아."
"연모하는 내 연이. 사랑하는 내 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부분만 여러 번 재탕했는데, 들을 때마다 눈물 줄줄 흘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랫동안 이런식으로 이름을 불릴 일 없었던 연이가 호흡을 잘게 떨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데 어떻게 안 울어ㅠㅠㅠㅠ

마지막 반전엔 진짜 놀랐고, 어린 연이 너무 귀여웠다ㅠㅠ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고 서로가 서로밖에 모르는 쌍방 구원물 너무 좋아ㅠㅠ

둘의 염병천병을 늘 곁에서 지켜보는 영고 여선이는 힘 내라ㅋㅋㅋ
경훈님도 빠른 시일 내에 주인공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밖에 기억에 남은 대사
"내가 가진 게 나밖에 없구나. 그러니 그대 나를 가져라."
"지렁이치곤 기개가 있구나."


하아..뻐렁쳐..동양 시대물 최고다. 빨리 외전 듣고 싶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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